제마 2시간52분37초

참 힘든 레이스였다.
출발은 좋았으나 마포대교 지나서 신발끈이 풀리고 좀 더 가서 시계 클립이 풀려서 도로에 나뒹굴고.
이때부터 뒤로 처지기 시작. 결국은 따라붙지 못하고 계속 처지고 그대로 골인.
국내 최고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바보같은 레이스에 화만나서 술만 마셨다.

그래서 다시 내년 3월19일에 하는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목표가 생겼다.
공식기록 249목표.

그리고 제마 코스. 나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였다.자잘한 업힐이 많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처조카  재수. 첫 풀에 3시간34분12초

초반 안대빵과 양희수 따라가는 모습

천호대교 오르는 모습

천호대교 오르는 사진

제마 뛰고부터 꼬박 일주일 술로만 달렸다.

첫 풀코스에서 2시간51분 기록한 고한민 배우

오른쪽이 고한민 배우

런위드주디 권은주 감독과

내년 동아마라톤은 3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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