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9끼를 소고기 수육으로

베를린마라톤을 위한 카보로딩의 단백질 섭취는 오늘 수육이 마지막. 아 소고기 먹는것도 힘들다.
진짜 3일 동안 수육과 물만 마셨다.
내일부터는 탄수화물 위주의 평상시에 먹던대로.
몸무게도 68키로 대로 떨어졌다. 낼 아침 일어나서 체중계 올라가봐야 최종 몸무계는 알겠지만.
3일 동안 화장실도 한 번 다녀온듯.
머 이것저것 먹은게 없고 단백질만 들어가니 뒤로 나올일도 없는듯.

오늘은 한시간 조깅으로 운동 끝.
내일도 잠깐 5키로 정도 뛰고 한국에서의 러닝은 마무리.

베를린 날씨도 아침 최저6도에서 낮기온은 16도까지 마라톤하기에는 최상의 날씨일듯.

카보로딩이란 인위적으로 단백진의 축적을 120프로로 만드는것
대회일 이전 일주일을 기준으로 처음3일은 단백질만 섭취를 하며 운동을 병행. 몸안의 탄수화물을 다 사용하게 만든 다음 후반 3일 동안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하면 우리 몸이 평상시 탄수화물을 저장하는 것보다 120프로의 저장능력을 발휘하여 30키로 이후 퍼지지않게 하는 원동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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